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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N1★이슈] 홍상수, '대상' 받은 부산 영평상도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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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홍상수 감독이 부산영화평론가협회(이하 부산 영평상) 시상식에 불참한다.

제18회 부산 영평상 관계자는 17일 뉴스1에 "홍상수 감독이 부산 영평상 시상식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다만 홍상수 감독의 영화 '그후'로 남자연기상을 받은 권해효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와 '그후'로 이번 부산 영평상에서 대상을 받는다.

부산 영평상 측은 홍상수 감독의 대상 수상에 대해 "예년과 다름없이 올해도 부산영평상의 가장 중요한 심사기준은 작품의 예술적 가치였다"며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 대해 "공간에 새겨진 기억이 직선적 시간 축을 흩트리고, 우연을 잡아채 마술 같은 순간을 포착하는 영화”라고 평가했다.

홍상수 감독이 부산 영평상에서 상을 받는 것은 2000년 '오! 수정' 2008년 '밤과 낮' 2010년 '옥희의 영화' 2015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에 이어 5번째다.

부산 영평상은 12월 8일 오후 6시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다음날인 12월 9일에는 수상작을 상영하고 수상자들과 이야기하는 GV를 연다. 이번 수상 결과는 2016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개봉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부산영화평론가협회 소속 심사위원단 10명이 총 4차례(예심 3회, 본심 1회)에 걸쳐 한 심사를 통해 나왔다.

한편 신인 남녀연기상을 받은 최희서와 구교환의 참석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여자연기상 한예리는 불참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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