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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앙금은 저 멀리?…판 데이크, 리버풀전 100%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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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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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리버풀 이적을 꿈 꿨던 피르힐 판 데이크(26)가 이적 시도 과정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을 잊고 경기를 준비하다.

사우샘프턴은 19일(한국 시간) 리버풀 원정을 떠난다. 리버풀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가 판 데이크다. 판 데이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행을 강력하게 원했다. 사우샘프턴은 판매 불가를 선언했지만 판 데이크는 구단에 이적 요청서까지 제출하는 등 갈등이 극에 달했다.

결국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판 데이크와 사우샘프턴은 불편한 동행을 계속하게 됐다.

하지만 사우샘프턴의 마우리치오 펠레그리노 감독은 판 데이크가 마음을 다잡았으며 리버풀전 도 큰 이상 없이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펠레그리노 감독은 15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판 데이크가 리버풀전에 100%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갈등이 있었지만 다시 팀에 빠르게 적응했다. 펠레그리노 감독는 "판 데이크는 훈련에 집중하고 있고, 잘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리버풀전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이적 실패 후에도 계속해서 불만을 터뜨린 판 데이크지만 점차 출전 경기를 늘리며 다시 사우샘프턴 수비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총 6경기에 출전했다. 시즌 초반 결장이 잦았던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갈등이 봉합된 것으로 보이는 판 데이크와 사우샘프턴이다. 이와중에 이적시장에서 갈등을 벌인 리버풀 온다. 사우샘프턴과 리버풀의 경기, 그리고 그 경기에 판 데이크가 출전한다면 상당히 묘한 광경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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