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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슈돌' 측 "19일 또 결방, 매주 예측 불가한 상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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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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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또다시 결방 사태를 맞이했다.

15일 KBS2 편성표에 따르면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파업의 여파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정상방송과 결방 사이 아슬한 줄타기를 해오고 있는 상황.

이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한 관계자는 15일 헤럴드POP에 "우선 파업으로 방송 분량이 확보돼 있지 않은 건 아니다"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사전촬영 분량이 꽤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입장을 밝히며 "헌데 파업의 여파로 한 주 한 주가 방송 예측이 불가한 상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4일부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새노조)의 총파업 여파. 9월 7일부터 함께 파업을 이어오던 KBS노동조합(1노조)은 현재 고대영 KBS 사장이 조건부 사퇴 의사를 보이자 파업을 잠정 중단한 상태지만, 새노조의 파업이 장기화 됨에 따라 방송 제작은 여전히 파행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나 예능국의 경우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시작으로, '안녕하세요', '1박2일', '용띠클럽', '살림하는 남자들2', '해피투게더3' 등 굵직한 예능 프로그램들이 모두 결방을 맞고 있다. 한치 앞도 볼 수 있는 파업 상황에 쉽사리 방송을 예측하기 어려운 것.

9월 4일부터 함께 총파업을 이어오던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의 경우 김장겸 전 MBC사장이 해임되며 정상업무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KBS의 경우에는 현재 뚜렷한 해결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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