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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하리수, 악플러에 경고 “법적 조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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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방송인 하리수(사진)가 악플러에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리수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인이 한 말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그게 바로 인권 운동입니다! 지금까지는 그냥 삭제하고 차단만 했지만, 법적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악플러에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하리수는 연습생 한서희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논쟁을 벌인 바 있다.

한서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트랜스젠더는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생물학적으로도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고, 이에 하리수는 "이 사람의 인성도, 저지른 행동도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라는 글을 남기며 반박했다.

다음은 하리수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한마디만 드리죠!!

제 인스타에 와서 본인의 뜻을 피력하고 싸우실 만큼 뜻이 확고하시다면 최소한 프로필에 본인 얼굴 정도는 떳떳하게 달고 본 계정으로 하세요! 욕설자제하시고!! 엄청 추해보입니다!

아시겠어요?? 본인의 뜻이 확고하시고 그러시다면서 밝히지도 못 할거면 뭐 하러 와서 쓸데없는 언쟁을 하고 있습니까?? 입아프게!!

본인이 한말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그게 바로 인권운동입니다! 지금까진 그냥 삭제하고 차단만 했지만 법적조치 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인들이 하는 이야기 페미니스트를 가장한 차별 이란거 모르세요? 지금 주장하고 있는 거 공산주의적 발상이예요! 우리나라 민주국가입니다!! 모든국민은 법앞에 평등하다 모르시나요??

뉴스팀 hm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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