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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포항 5.5 지진에 고층 아파트 주민·초등학생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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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진에 부서진 포항 시내 건물 외벽
(포항=연합뉴스)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한 건물 외벽이 지진 충격으로 부서져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walden@yna.co.kr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역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해 주민이 긴급 대피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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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알림 기상청 특보
(서울=연합뉴스) 기상청은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 규모 5.5 지진"이라고 알렸다. 사진은 기상청 지진 특보. '2017년 11월 15일 14시 22분 44초'로 기록돼 있다. photo@yna.co.kr



지진이 난 뒤 양학동 21층 아파트에서는 주민 100여명이 급하게 밖으로 나와 차를 타고 인근 공터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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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강진에 놀라 대피한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 긴급 대피한 포항 시민들이 포항 북구청 인근에 몰려 나와있다. [독자 김철호씨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급박하게 밖으로 나온 까닭에 일부 주민은 추운 날씨에도 반팔 티셔츠 차림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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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포항 규모 5.4 지진 발생




이 아파트 15층에 사는 권모(40)씨는 "집안에 걸려 있는 액자가 바닥에 떨어지고 책장에서 책이 쏟아졌다"며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또 환호해맞이초등학교에서도 학생들이 교사 인솔에 따라 교실 밖으로 긴급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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