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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美국무, 15일 미얀마 방문…제재 재개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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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 Tillerson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제재 재개를 염두에 두고 15일 미얀마를 방문한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미국은 자국내 이슬람 소수민족 로힝야 사태로 국제적인 실망감을 안긴 미얀마에 제재를 재개하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며 "틸러슨 장관은 15일 미얀마에 도착해 민 아웅 흘라힝 군 최고사령관과 아웅산 수지 국가자문을 만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틸러스 장관은 전날 필리핀에서 마무리 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 동행했다. 그에게는 미얀마가 아시아 순방의 마지막 행선지가 되는 셈이다.

국무부는 미얀마에 대한 제재 여부는 아직 미얀마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국무부 관계자는 "미얀마에서의 대화 가운데 그들이 국제사회를 만족시킬만한 대응을 공식화 할 수 없다면 이같은 결과를 포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아직도 미얀마의 정치를 군부가 지배하고 있다며 수지 자문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필리핀에서 열린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담에 참석한 수지 자문은 전날 이와는 별도로 틸러슨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수지 자문은 "로힝야에게 시민권을 부여할 생각이 있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미국은 지난 1990년 처음으로 군사정권과 산하 기업을 약화시키기 위해 미얀마에 경제 제재를 가했다. 패트릭 머피 미 국무부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는 지난 달 "잔학행위가 저질러 졌다는 점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며 처음으로 미얀마 제재 재개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비공개 오찬에서 로힝야 60만명이 폭력을 피해 국경을 넘었다며 이들을 위한 미국의 지원을 약속했다. CNN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폭력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지원하고, 잔학행위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피난민들의 안전하고 자발적인 귀한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jae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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