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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속도 비교, 아이폰X이 노트8보다 2배 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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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가 통신속도 구현하는
'기가비트 LTE' 기술
아이폰X에는 미탑재


아시아경제
최대 통신속도 비교 테스트에서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X(텐)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보다 두 배 이상 느린 것으로 확인됐다.

14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BGR은 "미국 뉴욕시와 샌프란시스코 새너제이에서 T-모바일의 네트워크로 진행한 아이폰X, 갤럭시노트8 LTE 속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노트8이 아이폰X보다 두 배 가량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부레닷웍(Booredatwork)을 인용해 전했다.

이는 아이폰X에 최신 초고속 무선네트워크 기술인 '기가비트 LTE' 기능이 빠져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노트8을 비롯, LG전자의 V30에도 기가비트 LTE 기능이 탑재돼 있다.

기가비트 LTE는 초당 1기가비트, 바이트로 변환하면 초당 125MB(메가바이트) 속도로 데이터를 무선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기술이다.

LTE 주파수 대역 4개를 하나로 묶고(Carrier Aggregation) 여기에 4X4 MIMO(다중 입출력) 기술과 전송속도를 33%가량 향상시켜주는 256쾀(QAM) 기술이 더해지면, 이론적으로 최대 1Gbps 속도를 낼 수 있게 된다. 다른 용어로 LTE cat.16(카테고리 16)라고도 부른다.

이 기능을 활용할 경우 2시간 짜리 영화를 15초에 내려받을 수 있다. 다만 이론상 1Gbps이고, 실제 사용환경에서는 이에 못미친다. 수도권과 지방 등 지역별 편차도 크다.

그러나 기가비트 LTE 인프라의 확장과 함께 1기가급 통신속도를 누릴 수 있는 환경으로 점차 마련돼 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폰X의 기가비트LTE 미탑재는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BGR은 "50Mbps와 100Mbps의 통신속도 차이는 크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통신환경이 좋지 않은 곳에서 5Mbps와 10Mbps는 엄청난 차이일 수 있다"면서 "애플이 최신 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최신 스마트폰에 탑재하지 않았다는 것은 슬픈 진실"이라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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