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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돌아올 '무한도전', 2017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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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헤럴드POP=고승아 기자]오는 25일 방송 복귀를 알린 '무한도전'이 올해의 마무리를 어떻게 채울까.

13일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제8차 임시 이사회와 주주총회가 열려, 임시 이사회에서 찬성 5표로 김장겸 MBC 사장의 해임안이 가결됐고 주주총회에서도 해임이 확정됐다. MBC 노조는 15일 오전 9시부로 부분적으로 업무에 복귀하며 MBC 정상화를 위한 투쟁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BC '무한도전' 측은 14일 "오는 16일 멤버들과 첫 녹화를 진행하고 25일부터 재개된다"고 밝혔다. 2017년이 약 두 달여간 남은 시점에 '무한도전'이 앞서 선보였던 프로젝트를 어떻게 이어가며 마무리 지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2017 가요제 프로젝트

'무한도전'은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년 주기로 '무도가요제'를 개최해왔다. 2007년부터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2013년 자유로 가요제, 2015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까지 총 5번의 가요제를 진행했으며 그 규모도 점차 커졌다.

첫 무도가요제가 멤버들의 엉성한 실력으로 웃음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면 해가 갈수록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하며 음악적 성장도 이뤄낸 바 있다. '무한도전'이 발매하는 음원은 차트를 장기 집권하며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9월 이후 12주간 중단된 녹화 탓에 올해 '무도가요제'는 처음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김태호 PD는 "파업 변수가 있어 좀 늦게 돼버린 부분이 있다"고 밝힌 바 있듯 아쉽게도 만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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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 '무도의 밤' 유재석의 진짜 아이템

총파업 전 마지막 방송이었던 지난 9월 2일분의 '무한도전-무도의 밤 두 번째 이야기'에서 유재석은 '잠깐만' 아이디어가 메인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유재석은 "제가 진짜 낸 아이디어는 따로 있다. 다음 녹화 때 공개하겠다"면서 "영화를 보고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영화, 택시, 멋진 하루'라는 키워드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한바.

'무한도전' 측이 MBC 예능본부 총회 회의 후 조속히 녹화 및 방송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만큼 '무한도전' 방송 재개와 함께 '무도의 밤' 유재석의 진짜 아이템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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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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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프로젝트

앞서 올림픽 중계, 월드컵 응원 등 각종 스포츠 행사들의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선 바 있는 '무한도전'은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도 꾸준히 해왔다.

지난 4월 박보검-김연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당시 박보검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봅슬레이, 아이스하키, 팀 추월, 컬링 등 다양한 동계스포츠 대결을 펼쳐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대결에서 승리한 유재석 팀에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기회가 주어지게 됐고 유재석이 최종 승리하며 성화봉송 주자로 달리게 되는 영광이 주어졌다.

이에 따라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1일 인천대교에서 진행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각각 200m씩 달렸다. '무한도전' 측은 멤버들의 성화봉송 장면을 촬영했다.

다만 '무한도전' 측은 "1회성 촬영일 뿐 촬영 재개는 아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유재석 역시 성화봉송 현장에서 "공식 녹화 재개는 아니지만 멤버들과 다 함께 만나 촬영하니 즐겁다"면서 "하루빨리 방송이 재개됐으면 한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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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 2017 정준하 대상 프로젝트

올해 '무한도전' 프로젝트 중 가장 큰 아이템인 2017 정준하 대상 프로젝트는 연초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상황. 앞서 뗏목 한강 종주부터 미국 드라마 출연을 위해 넷플릭스 오디션에도 도전하기도 했다.

한강 종주는 기상 문제로 인해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그러나 당시 한강 종주를 위해 모든 준비를 해온 정준하와 달리 정장을 입고 온 멤버들도 뗏목에 함께 올라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넷플릭스 오디션에 도전한 멤버들은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실제 출연을 기대케 하기도.

또한 두 아이템과 더불어 모아이상과 머리크기 비교 셀카, 베어 그릴스와 생존 대결, 아프리카 도곤족과 메기 낚시, 메시와 족구 대결 등도 멤버들이 제시한 바 있다. 예능에서 쉽사리 볼 수 없는 아이템들이 과연 실행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터.

이처럼 올 한해 굵직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무한도전'이 총파업으로 인한 무기한 결방을 마무리하고 다시 시청자들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비록 올해 만나볼 수 없는 프로젝트도 있지만 돌아올 '무한도전'이 선보일 새 웃음이 기다려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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