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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부산·전남·인천·제주 초등생 전국 첫 화상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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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국 4개 학교 실시간 연주로 음악 교류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전남·인천·제주 등 4개 광역시·도 지역 4개 초등학교가 전국 처음으로 실시간 화상음악회를 펼친다.

부산시교육청은 기장군 신정초등학교가 오는 15일 전남 나주 남평초, 인천 박문초, 제주 서광초와 함께 화상 음악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화상음악회에서는 각 학교가 준비한 대표곡을 연주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음악회는 오후 2시 30분부터 40분 동안 각 학교의 화상교육 체험실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부산 신정초 오케스트라 공연
전국 초등학교 화상음악회에 참여하는 부산 신정초등학교 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부산교육청 제공=연합뉴스]



음악회는 학교별 자랑거리와 예술활동 소개후 제주 서광초의 사물놀이와 소금 연주로 시작된다.

이어 부산 신정초 오케스트라의 '영광의 탈출'과 '오페라 유령' 연주가 펼쳐진다.

신정초 연주가 끝나면 전남 나주 남평초 합창단의 '쌍투스'와 '무궁화' 공연이 이어진다.

인천 박문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사운드 오브 뮤직' 연주로 첫 화상 음악회는 막을 내린다.

민선기 신정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화상음악회는 각 지역과 학교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며 "문화예술에 대한 안목을 넓혀주고 지역을 이해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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