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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SNL9' 슈퍼주니어, 아이돌 잊은 35금 열연…이게 슈퍼주니어예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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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진리 기자] 'SNL9' 호스트가 된 슈퍼주니어가 아이돌을 잊은 열연을 펼쳤다.

11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9(이하 SNL9)'에서는 슈퍼주니어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멤버들의 연이은 군 전역 후 오랜만에 가요계로 컴백한 슈퍼주니어는 'SNL' 출연에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신동엽은 "슈퍼주니어가 사전 미팅 때 19금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정말 재밌는데 저희가 안타깝게 15금으로 바뀌어서 아이디어를 다 못 쓸 것 같다"고 아쉬워했고, 슈퍼주니어는 "19금 못지 않게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 여러분들의 마음을 훔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는 슈퍼주니어의 각오처럼 'SNL9'는 슈퍼주니어만이 보여 줄 수 있는 파격 재미가 넘쳐났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로 역대급 호스트로 불릴만한 웃음을 완성해냈다.

'급식체 특강5'에서는 신동이 김정은으로 변신, 급식체 연기로 몸을 불살랐고, '11.11 솔로데이 코너'에서는 예민한 34년 모태솔로 예민왕자가 된 예성, 긍정킹 모태솔로 멸치 은혁은 셀프 키스까지 감행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3분 남친'에서는 진행병 있는 남친, 멀티플레이어라 화장실을 보면서도 밥을 먹는 남친, 순수한 변태 남친, 숨쉬듯이 청혼하는 남친, 자신의 비주얼에 감탄해 오열하는 감성 남친, 바람에도 날아가는 부실한 남친으로 각각 변신해 웃음을 전했다.

영화 '하녀'를 패러디한 코너 '하녀'에서는 이특과 신동, 예성이 파격 여장을 선보였다. 이특과 신동, 예성은 "하녀들에게 아파트를 마련해줬다"는 말을 듣고 신동엽을 유혹하려던 여장 남자가 됐고, '잠복근무' 코너에서는 동해가 범인을 잡으려다 여자친구에게 바람을 피는 것으로 오해당하고 물을 맞는 신참 남친이 돼 굴욕을 겪었다. '위켄드 업데이트'에서는 신동과 은혁이 최근 방한했던 미국 대통령 트럼프-멜라니아 부부가 됐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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