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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아베-시진핑 회담…관계 개선·대북 압박 강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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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양자회담…한중일 3자회담 조기 실현 합의

뉴스1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양자회담을 가졌다. 사진은 APEC에 참석한 회원국 정상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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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열리는 베트남 다낭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개선에 합의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날 중·일 관계 개선 외에도 대북 압박 강화를 위한 협력을 확인했다. 또 연내 일본에서 개최를 목표로 한·중·일 3국 정상 회담에 대해서도 가능한 한 조기 실현하기로 합의했다.

시 주석은 "관계 개선 과정에서 아직도 할 일이 많다"며 "시류를 타고 노력하고 전향적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상 왕래를 중시한다"며 이번 회담을 "양국 관계의 새로운 시작이 되는 회담"이라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내년 중·일 평화 우호 조약 체결 40주년을 내다보는 관계 개선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싶다"며 내년 적절한 시기 방중과 가능한 한 빠른 시 주석의 방일을 제안했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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