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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트럼프, 사우디 대규모 숙청 공개 지지…"국왕·왕세자에 큰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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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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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왕족숙청에 공개적 지지를 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살만 국왕과 왕세자를, 정확히 그들이 지금 하는 일을 크게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체포된 이들이 추하게 처리한 것들 중의 몇몇은 수년간 자기 나라에서 부정한 수법으로 이익을 짜낸 것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우디 반부패위원회는 부패를 척결한다며 왕자 11명과 전·현직 장관 수십명을 지난 4일 체포했습니다.

반부패위원회는 사우디의 최고 실세로 거론되는 빈살만 알사우드 제1왕위계승자가 구성했습니다.

살만 국왕은 칙령을 통해 반부패위원회에 압수수색과 계좌추적, 출국금지, 자산동결, 체포영장 발부 등 막강한 강제수사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김우식 기자 kw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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