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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조민아 "악플러 선처 없다, 베이커리는 건강 탓에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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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조민아가 셀프 카메라를 찍고 있다.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최근 악플러 10명을 고소한 가수 조민아가 악플러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과 더불어 4년간 이끌어온 베이커리를 닫게 된 배경을 털어놓았다.

조민아는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이번 고소 건은 제 입으로 담을 수 없는 성적 발언이나 수치심이 들게 하는 사진이 발단이었고, 정말 참을 수 없었어요"라며 입을 연 그는 "선처는 없어요"라며 강경한 입장을 꺾지 않았다.

이어 "들을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소용이 없어요"라며 "해명 따윈 관심이 없었고 곧 다른 이슈로 옮겨가더라구요"라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언젠가는 알아줄 것이기 때문에 시간의 힘이 필요했어요"라고 밝히기도 했다.

베이커리를 닫는 이유에 대해서 건강 탓이라고 말한 그는 "절대 악플러 때문이 아니에요"라며 당분간 요양을 위해 서울을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조민아는 어깨 근육 파열 수술을 받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경추 디스크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위 관련 질병까지 겹쳤다는 그는 "병원에서는 스트레스 받지 말고 절대 안정을 취하라고 했어요"라며 "요양 겸 서울을 떠나있으려고 해요"고 설명했다.

이어 "수강생들은 얼마나 놀라셨겠어요"라며 "정말 미안했죠"라고 아쉬워했다.

조민아는 "'만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어떻게 잘 이별하느냐'인데 저에게는 그조차 허락되지 않더라구요"라며 제빵 수강생에게 미안함과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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