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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유한킴벌리, '서귀포 치유의 숲' 등 9곳 '가장 아름다운 숲'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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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산림청·생명의숲 공동선정

'제 1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서 생명상·공존상 등 최종 9곳 선정

아시아투데이

2017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제주도 서귀포시 치유의숲’./사진=유한킴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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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유한킴벌리는 6일 산림청·생명의숲과 함께 ‘제 1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를 통해 ‘서귀포 치유의 숲’ 등 9곳을 ‘아름다운 숲’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산림청·생명의숲이 공동 주최하는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했으며, 올해에는 110개의 숲 중 생명상·공존상·누리상 3개 부문으로 9곳의 아름다운 숲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상인 생명상으로 선정된 ‘서귀포 치유의 숲’은 제주의 자연과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는 숲이다. 사람이 가장 쾌적하다고 느끼는 해발 320~760m에 위치해 한라산의 다양한 식생·조류·야생동물과 함께 삼나무·편백 조림지가 어우러져 있고 가베또롱(가뿐한)·노고록(편안한)·벤조롱(산뜻한, 멋짐)·오고쟁이(있는 그대로) 등의 제주어로 이름 붙여진 숲 길은 재미와 신비로움을 더해준다. 또한 1800년대 집터·숯가마터·옛길 등의 제주 전통마을 유적 무더기가 숲 속 곳곳에 남아 있어 숲에 기대어 살아온 사람들의 역사와 문화까지 엿볼 수 있다.

‘치유의 숲’ 답게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특히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힐링해설사와 ‘차롱(대바구니)밥상’은 숲 치유 프로그램과 접목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존상’은 제주도 선흘 동백동산·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부산시 부산진구 성지곡 편백숲·경북 성주군 성밖숲·강원도 강릉시 강릉고등학교 솔숲·전남 순천시 순천공고 숲·전북 남원시 닭뫼마을숲이 각각 선정됐고, ‘누리상’에는 전남 고흥군 쑥섬(애도) 숲이 선정됐다.

한편 유한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숲과 사람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공존숲 조성·도시숲의 연결과 조성·한반도 산림 복구를 위한 양묘장 운영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귀·산촌을 통한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베이비붐 세대에게 숲에서 새로운 삶을 설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 산촌학교’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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