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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SK텔레콤 "제로레이팅 통해 33억원 통신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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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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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3월 나이언틱사와 제로레이팅 서비스를 제휴한 이후 10월까지 총 215 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제로레이팅이란 콘텐츠 업계와 협의, 특정 콘텐츠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에게 데이터 사용료를 면제해주는 제도를 뜻한다. 이에 나이억틱사의 게임 이용 고객은 누적 33억원의 통신비를 절감한 셈이다.

SK텔레콤은 고객 호응에 발맞춰 무료 데이터 혜택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또 전국 4500여개 대리점을 게임 내 포켓스톱, 체육관으로 운영하며 월 평균 1000만 회에 이르는 SK텔레콤 브랜드 노출도 지속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조사 결과, 포켓몬고 이용자의 제로레이팅, 포켓스톱 등 제휴 혜택 만족도는 80%에 달했으며 미 이용자 대비 가입 회선 해지율이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데이터 사용에 민감한 10~20대 고객의 해지율이 크게 낮아졌다. 차별화된 콘텐츠 서비스가 브랜드 선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미국과 일본에 이어 전 세계 3번째로 ‘포켓몬 페스타’ 행사가 4일부터 12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주변에서 열린다.

SK텔레콤은 행사장에서 이동식 기지국, A/S센터를 운영해 원활한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한다. 또 행사장 내 부스와 전국 70여개 대리점에서 3만5000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 쿠폰 7만장을 증정한다.

임봉호 서비스전략본부장은 “포켓몬고 주요 이용자가 10대와 40대인 만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고객들이 다양한 콘텐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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