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트럼프 "美 공격한 IS, 크게 대가 치를 것" 경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달 말 뉴욕 트럭 테러로 8명 사망…IS 배후 자처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미국을 상대로 벌인 공격과 관련해 "대가를 크게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IS가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트럭 테러 공격 배후를 자처한 이후 이틀 동안 미군은 IS에 "훨씬 강하게" 타격을 입혔다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그들은 우리에게 가한 모든 공격에 대해 크게 대가를 치를 것이다!"고 경고했다.

뉴욕 테러 용의자인 세이풀로 세이포브(29)는 지난달 31일 뉴욕 로어맨해튼의 자전거 전용 도로에서 트럭을 타고 행인들에게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IS의 온라인 매체 알나바는 세이포브가 "우리 칼리프 전사들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번 테러로 총 8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했다.

세이포브는 2010년 우즈베키스탄에서 미국으로 건너 왔으며 오하이오주를 거쳐 플로리다주 탬파에 거주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일 트럼프 대통령은 세이포브를 "사형에 처해야한다"며 엄포를 놨다. 또 세이포브를 짐승이라고 부르며 쿠바 관타나모에 있는 미군 교도소에 보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allday33@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