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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우승 유격수' KIA 김선빈 발목 수술...3~4개월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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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선호 기자] KIA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수술대에 오른다.

KIA는 김선빈이 7일 서울 이경태 정형외과에서 오른쪽 발목 뼛조각 제거술 및 외측인대 봉합술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단은 김선빈은 앞으로 3~4개월 동안 재활치료 및 재활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선빈은 입단 초기부터 발목 문제를 안고 있었다. 상무 복무 후 팀에 복귀했지만 발목 통증이 자주 발생했다. 올해는 치료 관리를 받으며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한국시리즈를 마치고 완벽하게 치료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 아래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김선빈은 올해 타율 3할7푼으로 생애 첫 타격왕에 올랐다. 아울러 KIA의 주전유격수로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하며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첫 한국시리즈에서도 14타수 5안타, 타율 3할5푼7리, 1타점, 3득점을 올리고 첫 우승 반지를 끼었다.

재활기간을 최대 4개월로 잡더라도 2018시즌 개막전 출전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2월에 시작하는 오키나와 전지훈련에는 빠질 가능성이 높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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