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강률이 2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KBO리그 KIA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 9회말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김강률은 8회말 무사 1,2루의 위기 상황에서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한국시리즈 3연패에 실패한 두산이 마무리 훈련으로 내년시즌 재도약을 노린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3일 오전 선수단 43명과 일본 미야자키 사이토 구장으로 마무리캠프를 떠난다. 3~4일 훈련 하루 휴식 일정으로 28일까지 치르고 29일 오후 귀국 예정이다.
마무리 김강률과 이용찬, 포수 박세혁, 내야수 허경민 최주환, 외야수 국해성 등 선수 32명과 강석천 공필성 강동우 코치 등 코칭스태프 12명이 함께 한다. 두산 관계자는 “마무리 훈련은 어린 유망주들이 대부분이다. 이번 캠프에서 기초 체력 훈련, 기량 향상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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