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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준우승' 두산, 오는 3일부터 미야자키 마무리캠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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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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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마무리캠프를 위해 일본 미야자키로 떠난다.

두산은 2일 "오는 3일 마무리 훈련을 위해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한다"고 2일 전했다.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두산은 플레이오프에서 NC를 3승 1패로 제압하고,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했지만, KIA에 1승 4패로 패배하면서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록했다.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 불발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한 시즌 정리 및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마무리 훈련에 들어간다.

이번 마무리 훈련은 미야자키 사이토 구장에서 진행된다. 김태형 감독을 포함해 코칭스태프 12명, 선수단 32명 등 총 44명이 참가한다. 3~4일 훈련, 1일 휴식의 스케줄이며 29일 귀국한다.

선수단은 어린 유망주들이 대부분이다. 마무리 김강률, 이용찬, 허경민, 최주환을 제외하면 1.5군들, 신예들이 명단에 대거 포함됐다. 선수들은 이번 캠프에서 기초 체력 훈련, 기량 향상에 매진한다. / bellstop@osen.co.kr

▲마무리캠프 명단

감독(1명) : 김태형

코치(11명) ; 강석천, 공필성, 이용호, 강동우, 최경환, 권명철, 조경택, 이병국, 유태현, 천종민, 김강

투수(15명) : 김강률, 이용찬, 홍상삼, 변진수, 고봉재, 이영하, 박치국, 장민익, 이현호, 송주영, 현기형, 김정후, 정덕현, 김호준, 최동현

포수(3명) : 박세혁, 박유연, 신민철

내야수(8명) : 최주환, 허경민, 서예일, 양종민, 황경태, 계정웅, 정기훈, 이병휘

외야수(6명) : 국해성, 조수행, 정진호, 김인태, 이성곤, 홍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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