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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물오른 손흥민, 리그컵도 최전방서 빛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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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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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또 한 번 최전방에서 빛날까.

토트넘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4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17-2018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4라운드(16강)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23일 리버풀과 리그 9라운드 홈 경기서 4-1 대승을 거뒀다. '주포' 해리 케인이 2골 1도움 맹활약을 펼쳤고, 손흥민과 델레 알리가 1골씩 보탰다.

손흥민이 투톱 공격수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한 판이었다. 빠른 발을 이용한 배후 침투의 강점을 잘 살렸다. 뛰어난 결정력 또한 뽐냈다.

웨스트햄전은 또 한 번 시험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쉴 틈 없이 그라운드를 누빈 케인의 휴식이 전망되면서 손흥민의 공격적인 역할이 중요해졌다.

손흥민의 위치에 관심이 간다. 그동안 주로 뛰었던 좌측면 날개를 맡을 것인지, 아니면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을 받을 것인지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영국 현지의 전망은 엇갈린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요렌테가 원톱으로 출격하고, 손흥민이 날개로 뛸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의 원톱 출격을 점쳤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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