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N1★이슈] 박태환 측, 2차 열애설에 "사생활 언급 NO"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박태환(인천시청)이 24일 충북 청주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박태환은 이 경기에서 3분50초89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7.10.24/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수영선수 박태환 측이 고(故) 박세직의 손녀 박모씨와 2차 열애설이 화제가 되자 난감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태환 측은 24일 뉴스1에 "현재 박태환이 시합을 하고 있는 중으로, 시합과 관련한 것 외에는 드릴 말씀 없다"고 말했다.

앞서 박태환은 이날 충북 청주시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 3조에 출전, 3분50초8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박태환은 계영 800m와 자유형 200m에 이어 대회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경기 직후 박태환의 우승과 관련한 소식 보다 박태환이 박씨와 수영장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더욱 화제가 됐다. 박씨의 실명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주목받고 있는 것.

이에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된 사진을 공개하며, 박태환이 기자회견을 가진 뒤 취재진이 모두 경기장을 떠나자 박씨 일행이 있는 관중석으로 다가가 짧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박씨는 우승한 뒤 자신에게 다가오는 박태환에게 입술을 내밀며 축하의 뽀뽀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박태환과 박씨의 1차 열애설이 제기됐을 당시, 박태환 측의 공식입장은 모호했다. 당시 박태환의 누나 박인미씨는 뉴스1에 "박태환과 상대방은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좋은 친구 사이로 알고 있다"고 열애설에 대해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열애와 관련해서 (박태환 측이 인정했다는) 공식입장을 전한 적은 없었다. 개인의 사생활이고, 가족으로서 아는 한 대답을 한 것"이라면서 "상대방도 일반인이라 조심스럽고 기사화되는 것도 우려스럽다"고 말을 아꼈다.

이에 두 사람의 열애설을 둘러싸고 각 매체들은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aluemchang@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