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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조원진, 14일째 단식 중단…병원 가며 “새로운 저항의 길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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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조원진 대한애국당 공동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앞에서 병원으로 이동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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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연장 반대에 반발해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농성을 해온 친박 조원진 대한애국당 공동대표가단식 14일째인 23일 단식을 중단했다.

조 대표는 이날 단식을 중단한 뒤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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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연장 반대와 무죄 석방을 요구하며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던 조원진 공동대표는 단식 14일째인 23일 단식중단을 선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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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조 대표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과 인신 감금을 중단하라. JTBC가 최순실 씨 소유라고 보도한 태블릿PC의 진짜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인사가 나타났다. JTBC가 해당 태블릿PC 입수한 경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손석희 사장을 구속하고 이 사건에 대한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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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을 요구하며 단식 14일째를 맞은 조원진 대한애국당 공동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농성장에서 단식을 중단한 뒤 병원으로 이동하기 위해 차량에 올라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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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시한부 정당’에 그 자신도 ‘시한부 정치’를 하고 있고, 바른정당의 유승민ㆍ김무성 의원은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좌파정권에 정권을 넘겨준 배신 역적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날 단식을 중단한 조 대표는 “물과 소금만으로 버텨왔다”며 “지금부터 단식 투쟁을 이어갈 새로운 저항과 투쟁의 길로 갈 것”라고 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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