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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혼다코리아, '올 뉴 오딧세이' 출시…57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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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올 뉴 오딧세이 제공 | 혼다코리아


[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혼다코리아가 ‘올 뉴 오딧세이’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올 뉴 오딧세이는 5세대 모델이다. 2~3열 탑승 공간의 영상을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캐빈워치와 1열 승객의 목소리를 2~3열의 스피커 및 헤드폰으로 들려주는 캐빈토크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전·후뿐만 아니라 좌우이동이 가능한 2열 매직 슬라이드 시트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으며 트렁크 측면에는 진공청소기를 탑재했다. 시인성이 뛰어난 컬러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8인치 안드로이드 디스플레이 오디오, 높이 조절과 핸즈프리 개폐 기능이 포함된 파워 테일게이트 등이 기본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혼다의 첨단 안전 기술 패키지인 혼다 센싱도 적용됐다.

아울러 한층 업그레이드된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기존 대비 더 커진 10.2인치 모니터가 2열 상단에 적용됐고 블루레이 , DVD 등 CD 형식의 멀티미디어는 물론 HDMI, USB연결 또한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무선 스트리밍까지 가능하다.

신형 오딧세이에 적용된 3.5ℓ 직분사 VCM엔진은 최대출력 284마력과 최대토크 36.2㎏·m의 성능을 낸다. 주행 환경에 따라 3, 6기통으로 변환해 주행하는 기술인 가변 실린더 제어 기술(VCM)이 적용됐다. 혼다가 독자 개발한 전자 제어식 10단 자동변속기가 엔진과 짝을 맞췄다. 연비는 복합연비 9.2㎞/ℓ, 도심연비 7.9㎞/ℓ, 고속연비 11.5㎞/ℓ.

이외에도 연비 절감을 위해 차량 정차 시 엔진을 정지시키는 아이들 스톱, 전면부 엑티브 셔터 그릴이 기본 적용됐으며 겨울철 미끄러운 눈길에 대비한 ‘스노모드’도 선보였다. 기존 실버, 블랙, 화이트, 메탈 색상에 레드와 그린이 추가돼 총 6가지 색상으로 국내에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5790만원이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올 뉴 오딧세이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첨단 기술을 탑재하고 동급차량을 압도하는 안전성과 공간활용성까지 갖춰 가족의 편안과 안전 그리고 즐거움을 책임지는 완벽한 패밀리카로 거듭났다”라며,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는 올 뉴 오딧세이가 국내 미니밴 시장에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hong7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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