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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전 세계 주택가격, 금융위기 전 수준까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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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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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전 세계 주택가격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 IMF 기준 올해 1분기 세계 실질 주택가격은 2008년 1분기의 98.7%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뉴질랜드와 캐나다가 10% 이상 급등했고 한국은 이보단 낮지만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집값 상승률이 1.6%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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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 기능이 있는 저축성보험에 가입하고도 사고보험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고 해지되는 계약이 매년 20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사고보험금이 지급되지 않고 해지된 저축성보험은 지난 2013년부터 작년까지 모두 854만 4천 건으로 지난해 말 기준 보험사들이 보유한 저축성 보험 계약 총 2천만여 건의 매년 10% 정도가 만기 또는 해약환급금만 지급된 채 해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사가 계약자에게 저축성보험의 보장 기능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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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깡이나 위장가맹과 같이 신용카드를 이용한 부정행위 적발이 크게 늘었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 불법행위 적발 건수는 1천949건으로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신용카드로 거래를 한 것처럼 꾸미는 일명 카드깡과 사업자가 매출을 숨기려고 다른 가맹점 이름으로 매출 전표를 발행하는 위장 가맹 사례가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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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분식회계로 검찰에 기소돼서 주식 거래가 정지된 대우조선해양의 상장폐지 여부가 이번 주에 결정됩니다.

한국거래소는 대우조선해양의 상장 적격성을 따지기 위한 기업심사위원회를 26일 또는 27일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 적격성을 인정받으면 대우조선해양 주식은 이달 말 거래 재개됩니다.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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