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특유의 곱슬머리로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헤어 조각가(hair sculptor)가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발레리나, 나무, 하트, 유니콘….
코트디부아르의 헤어 조각가 레티티아 키(22)는 지난해부터 자신의 머리를 이용해 만든 작품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있다.
한 작품을 만드는 데 3시간 정도 걸리는데,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실, 바늘, 철사, 털실, 붙임머리, 핀, 옷걸이 등 사용하는 재료가 다르다.
"어릴 때부터 머리 만지는 걸 좋아했어요. 5살 때 처음 머리 땋는 법을 배웠는데, 적성에 맞았어요. 어떤 헤어 스타일을 할 지는 바로바로 결정하는 편이에요."
제법 품이 드는 작업이지만 "(자신의 작품을 통해) 아프리카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이 가장 큰 원동력이다.
페미니스트라고 밝힌 레티티아 키는 "누구나 창의력을 발휘하고,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는 뭔가를 갖길 바란다.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다.
Laetitia Ky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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