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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인터뷰③] 문근영 “아프고 난 후, 하고 싶은 대로 살아야 겠다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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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배우 문근영이 현재 건강상태에 대해 완전히 나았다고 밝혔다.

문근영은 지난 2월 오른쪽 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했고,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그는 네 차례의 수술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했다.

이후 7개월만인 지난 9월, 문근영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을 통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섰고 건강해진 모습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유리정원’의 주연을 맡은 문근영은 이어진 관련 일정도 모두 소화하며 완전히 회복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문근영은 23일 오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프고 난 다음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제 완전히 회복되었냐는 질문에 “이제 안 아프다. 완전히 나았다”며 ‘유리정원’이 복귀작이 됐다는 말에 “그래서 긴장을 했던 것 같다. 오래전에 찍은 작품이고 이제 개봉을 하는 것인데 다치고 난 이후라는 것이 아무래도 있다 보니 많은 분들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 걱정도 해주시고 신경도 써주시니 부담이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아프고 난 후 변화된 점에 대해서는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야 겠다 라고 생각했다. 요즘은 나름대로는 그렇게 살고 있는 것 같다. 마음이 달라진 것 같다.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것이 엇나간다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싶고 여행을 가는 그런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은 여러 이유 때문에 접고 포기할 때가 많았는데 그러지 말고 그런 맥락에서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자는 생각이 들었다. 요새는 여행을 가고 싶다. 도자기도 작품하면서 배웠었는데 저랑 잘 맞고 재밌어서 다시 배워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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