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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우리가' 임지규♥임세미, 5포세대에겐 사랑도 사치인가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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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지영 기자] 임지규와 임세미가 힘든 현실에도 사랑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KBS '드라마 스페셜-우리가 못자는 이유'에서는 백수로 살면서 현실에 힘들어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정은 30살이 됐지만 백수다. 연기가 좋아 극단에 있었지만, 극단은 결국 문을 닫는다. 유정은 이후 집으로 들어오고, 엄마는 실업자 딸을 부끄러워 한다. 유정은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그때 새벽에 자신의 방 앞에서 줄넘기를 하는 영재에게 따진다.

영재 역시 웹툰 작가를 꿈꾸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간다. 영재는 유정에게 "일년간 여기서 운동을 했는데, 이제 와 그러냐"며 도로 따진다. 두 사람은 이 일 이후 친해진다.

영재는 유정에게 술을 마시다 유정에게 반한다.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연애를 하지만 백수라는 현실 앞에서 번번히 갈등을 겪는다. 유정은 영재에게 "하룻밤 자고 깔끔하게 끝내자"고 하고, 유정과 영재는 모텔에서 하룻밤을 보내려 한다. 영재는 유정과 키스를 하다 기절을 한다.

병원에서는 영재가 그 동안 에너지 드링크를 많이 마셔 부정맥이 왔다고 한다. 그런 영재를 보며 "나 같다. 그래서 싫다"고 구질구질해 한다.

이후 영재는 유정을 찾아오지만, 유정은 "왜 또 나만 보면 심장이 두근대냐. 에너지 드링크 마셨냐"고 비난하고, 영재는 "좋아하는 사람 보면 웃음이 나오고 그런 건까지 착각이냐. 우리 같은 사람은 사랑하면 안되냐"고 말하고 떠난다.

유정은 면접을 보고 난 날 영재를 그리워하며 전화를 들지만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끊는다. 영재는 유정이라는 것을 알고 둘이 만나서 운동을 했던 장소로 나간다. 영재는 유정에게 "전화를 했으면 말을 해야지. 했던 말 후회하고 있는 거 안다"고 말한다.

유정은 "끝까지 해보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며 영재와의 사랑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 bonbon@osen.co.kr

[사진] '드라마 스페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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