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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비트코인 가격 장중 6100 달러선 돌파…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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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첨부용//비트코인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주말 동안 장중 6100달러를 돌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2일(현지시간) CNBC와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전날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6148.82 달러까지 상승했다.

지난달 말 4300 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서만 43% 가량 가격이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22일 현재 6000 달러 아래로 떨어져 5800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세는 '하드포크(hard fork)'라고 불리는 비트코인 분할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포크는 별도의 블록체인에서 새로운 가상화폐를 만들기 위해 기존 화폐를 분리하는 것을 뜻한다.

하드포크를 통해 새로운 암호화폐인 '비토코인 골드'가 만들어진다. 기존 비트코인 보유자가 비트코인 골드도 얻게되는 셈이다.

지난 8월 비트코인이 '비트코인 캐시'로 분할되는 하드포크가 있었을 때도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를 나타냈다.

이번 비트코인 하드포크는 오는 24일부터 시작돼 다음달 1일 끝날 예정이다.

또 중국이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를 철회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점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

비트코인에 대한 기대 심리가 점차 커지면서 일각에서는 조만간 가격이 1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전 헤지펀드매니저 마이클 노보그라츠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6개월에서 10개월 사이에 비트코인이 1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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