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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어게인TV]‘변혁의사랑’ 자진 출두 최시원, 응답하라 강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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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최시원이 검찰에 자진출두했다. 강소라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며 최시원은 꽃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주말드라마 ‘변혁의 사랑(극본 주현, 연출 송현욱 이종재)’에서는 자수 하기 위해 검찰에 자진출두하는 변혁(송승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내난동 등의 사건으로 인해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된 변혁에게 백준(강소라 분)이 찾아왔다. 백준은 돈 때문에 왔다며 과거 아버지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500만원이 필요하다는 백준에게 변혁은 자신의 수행비서가 될 것을 제안했고, 백준이 이를 수락하면서 두 사람은 같은 배에 탔다.

권제훈(공명 분)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도망친 변혁과 백준은 다시 공사장으로 갔다. 낯선 공사장에서 백준만 바라보며 적응한 변혁은 대국민 사과를 하는 자신의 형 변우성(이재윤 분)을 봤고, 자신을 욕하는 공사장 사람들에게 “그 사람만의 사정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그들의 눈에 재별은 ‘책임회피’, ‘유전무죄 무전유죄’ 등으로 보일 뿐이었다.

변혁은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았다. 자신이 잘못 건드려 떨어진 벽돌에 튄 돌이 공사 현장 대표의 머리에 맞은 것. 변혁은 자신을 감싸는 공사장 사람들의 모습에서 뭉클함을 느꼈고, 권제훈이 나타나 상황을 수습하면서 상황은 마무리되는 듯 했다. 변혁은 권제훈과 돌아갔다.

하지만 문제는 그가 돌아간 후에 터졌다. 백준과 김기섭(서현철 분), 이태경(최대철 분), 안미연(황정민 분)이 해고를 당했기 때문. 백준은 폐수 방류 등의 약점을 가지고 공사 회사 대표와 거래를 하려 했지만 오히려 굴욕만 당한 채 쫓겨나고 말았다.

자신 때문에 화가 난 백준을 풀어주기 위해 변혁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하지만 이는 백준의 화만 불러올 뿐이었다. 그런줄도 모르고 변혁은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해 불난 데 기름을 부었다. 또한 백준의 아버지와 강수그룹이 악연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백준을 만난 걸 운명으로 여기고 있던 변혁은 다음날 큰 결심을 했다. 그는 검찰에 자진출두해 자신의 죄를 달게 받고자 했다. 이 모습을 모두가 지켜보면서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운명으로 생각한 백준과의 만남에서 실망만 안긴 변혁은 공사장 사람들과 백준으로부터 뭉클함과 따뜻함을 느꼈다. 이를 통해 심경의 변화가 생긴 그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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