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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구자철 교체 투입' 아우크스부르크, 하노버에 2대 1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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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구자철이 교체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하노버에 역전패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뽑고도 후반에만 2골을 내주며 2대 1로 졌습니다.

구자철은 팀이 1대 0으로 앞서던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추가시간을 포함해 22분간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전반 33분 미하엘 그레고리치가 상대 페널티박스 밖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수비수의 다리를 맞고 굴절되면서 골대 안으로 들어가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하지만, 후반 들어 하노버에 여러 차례 기회를 허용했고, 후반 31분 하노버 니클라스 퓔크루크에 동점 골을 내줬습니다.

3분 뒤에는 골키퍼와 1대 1로 맞서는 결정적인 위기를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후반 44분 퓔크루크의 왼발 슈팅에 역전 골을 내주며 결국 무릎을 꿇었습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아우크스부르크는 3승 3무 3패 승점 12가 되면서 8위에서 9위로 한 계단 떨어졌습니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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