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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해수부, 기간산업 - 항만 간 연계발전 전략 보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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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해양수산부는 석유화학, 제철, 자동차, 조선 등 항만을 기반으로 하는 주요 산업과 항만을 연계ㆍ발전시키기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항만을 통해 전체 수출입 물동량의 99% 이상을 처리하고 있으며, 석유화학, 제철, 자동차 등 주요 기간산업들은 원활한 원자재 수입 및 제품 수출을 위해 대부분 항만에 기반을 두고 있다.

최근 해외 자동차 생산체계 구축에 따른 자동차 부품산업 수요 증가, 자동차?선박의 친환경, 자율주행 기술 발전, LNG?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주요 산업들의 물류 체계와 제조 공정에도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와 같은 추세에 발맞추어 항만과 산업의 연계성을 강화시켜 항만-산업 간 상생 발전전략을 마련하고자 이번 연구를 추진하게 됐다. 이 연구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산업연구원, 한국항만기술단이 공동으로 내년 연말까지 진행한다.

주요 산업별 물류체계 및 물류비용, 주요 이용 항만 및 항만배후시설 이용 현황 등을 조사 ㆍ 분석하고, 산업별 전문가 자문과 네덜란드 등 주요 해외사례 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항만기반산업의 물류환경 변화 전망 및 항만 기능강화 방안을 수립하고, 주요 항만의 기반시설 구축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변재영 해양수산부 항만정책과장은 "전문가, 업계,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기회 ㆍ 위험 요인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국내 주요산업과 항만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세부 전략 과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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