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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해수부, "가을 밤바다만의 운치를 한껏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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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해양수산부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가을철에 여행하기 좋은 전국 어촌체험마을 추천한다고 밝혔다어둠이 내린 바다는 수평선에 떠 있던 어선들이 기다렸다는 듯 불을 밝히며 대낮의 푸른 바다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밤바다의 운치를 더해줄 야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어촌체험마을 5곳을 소개한다.

경남 남해의 ‘이어어촌체험마을’에서는 풍등에 소원을 적어 밤바다에 날려 보내는 야간 풍등 날리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바다 앞에 위치한 마을 숙소를 깨끗하게 단장하여 가을 손님맞이 준비를 끝냈고, 작은 배에 타고 직접 전어를 잡는 체험도 마련돼 있다.

경남 거제의 작은 섬 가조도의 ‘계도어촌체험마을’에서는 해상콘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야간낚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두운 밤바다에 미끼를 던지면 고등어를 비롯하여 갑오징어보다 더 고가로 쳐준다는 무늬오징어, 감성돔, 문어, 장어 등이 몰려들어,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이 외에, 전남 여수의 적금어촌체험마을, 경남 고성의 동화어촌체험마을, 경남 창원의 고현어촌체험마을에서도 바다 위에 떠 있는 해상콘도에서 숙박을 하며 함께 야간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10월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추천 어촌체험마을 여행 후기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기간 동안 위에 소개된 10곳의 어촌체험마을에 방문한 뒤 바다여행 누리집에 후기를 작성하면, 우수 작성자 1명에게 10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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