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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제22회 BIFF] 전년대비 관객 17% 증가…회복 성장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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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결산


아시아투데이 배정희 기자 =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객수는 19만명이 넘었다.

21일 영화제 측이 발표한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올해 영화제의 총 관객수는 19만299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5만5149명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영화제 측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둘러싼 안팎의 여러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지난 2016년 대비 관객수는 17% 증가했고, 아시아를 포함한 많은 영화인들이 방문해 영화제의 회복 성장세를 확인했다"며 "특히 관객들의 사랑과 지지가 영화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것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올해 뉴 커런츠상은 김의석 감독의 '죄 많은 소녀'와 이란 감독인 모흐센 가라에이의 '폐색'이 차지했다. 故 김지석 프로그래머를 기리는 상인 지석상은 아누차 분야와타나 감독의 '마릴라: 이별의 꽃'과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의 '금구모궐'이 차지했다. 올해의 배우상은 '밤치기'의 박종환과 '죄 많은 소녀'의 전여빈이 받았다.

한편 올해 BIFF는 지난 12일 개막해 76개국 300편이 상영돼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21일 폐막식은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배우 김태우와 한예리의 사회로 진행되며, 폐막식이 끝난 후에는 폐막작인 대만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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