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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음악영화제의 감동, 메가박스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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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제천국제음악영화제

'메가박스 음악영화관 with JIMFF' 진행

중앙일보

'장고 인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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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음악영화팬을 설레게 할 소식이 있다. 메가박스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이하 제천영화제)가 함께 진행하는 특별 프로그램 ‘메가박스 음악영화관 with JIMFF’(이하 음악영화관). 11월 1일(수)부터 5일(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 제천영화제 상영작을 포함한 영화 27편을 감상할 뿐 아니라, 극장에서 직접 생생한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음악영화관의 여덟 가지 다채로운 섹션을 소개한다.

#1 음악 들려주는 영화관
중앙일보

&#39;장고 인 멜로디&#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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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영화관에서 결코 놓쳐선 안 될 프로그램. 실존 뮤지션의 삶을 다룬 음악영화를 감상하고, 이어서 해당 뮤지션의 음악을 오마주한 라이브 공연을 현장에서 관람하는 섹션이다. 첫 번째 상영작은 올해 제천영화제 개막작 ‘장고 인 멜로디’(2017, 에티엔 코마 감독). ‘집시 스윙’의 창시자인 재즈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의 삶을 다룬 전기영화로, 상영 후 재즈 밴드 박윤우 퀄텟의 라이브 연주가 있을 예정이다.

네덜란드 피아니스트 이보 얀센이 바지선을 콘서트홀로 개조,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바지선에서 바흐를’(2016, 호크제 호이프 감독)도 이 섹션에서 상영된다. 다큐의 주인공인 이보 얀센이 방한해 관객 앞에서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는 자리도 마련된다.

#2 시네마 콘서트
중앙일보

&#39;항해자&#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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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영화와 뮤지션의 라이브 연주를 동시에 즐기는 제천영화제의 대표 섹션 ‘시네마 콘서트’도 음악영화관을 찾는다. 상영작은 찰리 채플린과 더불어 전설적인 코미디 배우로 꼽히는 버스터 키튼의 대표작 ‘항해자’(1924, 도널드 크리스프·버스터 키튼 감독). 버스터 키튼과 그의 애인이 망망대해를 표류하게 되며 겪는 코미디영화다. 어쿠스틱 밴드 신나는섬이 ‘항해자’의 영상에 맞춰 즉석에서 음악 공연을 펼친다.

#3 주제와 변주-뮤지션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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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에이미&#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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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니나 시몬, 다큐멘터리&#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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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엘리엇 스미스의 유산&#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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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여섯 편의 음악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이다. 영국 가수 조 카커의 인생을 다룬 다큐 ‘조 카커 : 광기의 소울’(2017, 존 에진튼 감독), 재즈 피아니스트 빌 에반스의 음악적 유산을 조명한 다큐 ‘기억된 시간 : 빌 에반스’(2016, 브루스 스피겔 감독), 미국 재즈 가수 니나 시몬에 관한 다큐 ‘니나 시몬, 다큐멘터리’(2015, 제프 L 라이버먼 감독), 싱어송라이터 엘리엇 스미스의 삶을 쫓는 다큐 ‘엘리엇 스미스의 유산’(2014, 니콜라스 딜런 로시 감독), 브라질 가수 엘리스 헤지나의 삶을 재구성한 전기 영화 ‘엘리스 헤지나’(11월 개봉 예정, 휴고 프라타 감독), 영국 재즈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비극적 인생을 추적한 다큐 ‘에이미’(2015, 아시프 카파디아 감독)가 이 섹션에서 상영된다.

#4 사운드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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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라라랜드&#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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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위 아 엑스&#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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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슈퍼소닉&#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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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의 사운드 특화관 ‘MX관’에서 최상급 음향으로 걸작 음악영화를 관람할 기회. 국내 350만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라라랜드’(2016, 데이미언 셔젤 감독), 일본의 전설적 록그룹 엑스 재팬의 성쇠를 다룬 다큐 ‘위 아 엑스’(5월 25일 개봉, 스테판 키작 감독), 세계적인 헤비메탈 그룹 메탈리카의 음악에서 모티브를 딴 ‘메탈리카 스루 더 네버’(2013, 님로드 앤탈 감독), 영국 록밴드 오아시스의 멤버 갤러거 형제의 사연을 담은 다큐 ‘슈퍼소닉’(2016, 맷 화이트크로스 감독), 뮤지컬 공연 실황 ‘노트르담 드 파리’(2017, 정성복 감독) 등 귀를 즐겁게 할 다섯 편의 영화가 관객을 기다린다.

#5 마스터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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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덩케르크&#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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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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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영화음악 작곡가들의 색채가 뚜렷하게 드러나는 다섯 편의 영화를 통해, 그들의 음악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음악감독 제임스 호너의 대표작 ‘타이타닉’(1997, 제임스 캐머런 감독),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시네마 천국’(1988,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 얼마 전 내한 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한스 짐머의 ‘덩케르크’(7월 20일 개봉,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거장 존 윌리엄스의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2015, J J 에이브럼스 감독) 그리고 ‘영화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맥스 스타이너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 빅터 플레밍 감독)가 상영된다.

#6 필름 오케스트라-할리우드 인 비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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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할리우드 인 비엔나&#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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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영화음악 명곡을 빈 방송교향악단의 공연 영상으로 만나는 프로그램. 1부에서는 ‘귀여운 여인’(1990, 게리 마샬 감독)으로 유명한 영화음악 작곡가 제임스 뉴튼 하워드의 작품을, 2부에서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 웨스 앤더슨 감독) ‘이미테이션 게임’(2014, 모튼 틸덤 감독)의 음악을 작곡한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영화음악을 연주한다.

#7 이야기가 있는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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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월의 크리스마스&#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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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영화관이 준비한 특별 토크 프로그램. 한국 멜로영화의 정석으로 불리는 ‘8월의 크리스마스’(1998)를 함께 관람하고, 작품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과 조성우 음악감독과 함께 영화와 영화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8 JIMFF 리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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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치코와 리타&#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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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프랭크&#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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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지휘자를 위한 1분&#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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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서칭 포 슈가맨&#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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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엘 시스테마&#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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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 제천영화제의 역대 화제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섹션. ‘서칭 포 슈가맨’(2011, 말릭 벤젤룰 감독) 등 국내 개봉 후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도 포함돼 있다.

그밖에 지휘자 지망생들의 치열한 콩쿠르 과정을 조명한 다큐 ‘지휘자를 위한 1분’(2013, 앙헬 에스테반·엘레나 고아텔리 감독), 베네수엘라 빈민층을 위한 음악 워크숍에 대한 이야기 ‘기적의 오케스트라-엘 시스테마’(2008, 파울 슈마츠니·마리아 슈토트마이어 감독), 가면을 쓴 천재 뮤지션의 기이한 음악 세계를 다룬 극영화 ‘프랭크’(2014, 레니 에이브러햄슨 감독), 1940년대 쿠바 재즈 뮤지션의 삶을 다룬 애니메이션 ‘치코와 리타’(2010, 하비에르 마리스칼·페르난도 트루에바·토노 에란도 감독) 등 모두 다섯 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고석희 기자 ko.seok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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