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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수능 앞둔 수험생에 추천, 영양만점 우유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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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수능을 약 한 달여 앞두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체력 강화, 집중력 향상, 컨디션 조절 등에 신경써야 할 때이다. 특히 수험생들은 공부에 집중하다 보니 끼니에 소홀할 수 있는데,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하다.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간편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우유 요리를 추천했다. 다음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우유 요리 레시피이다.

우유소스 브로콜리 수프

요리 시간은 약 15분 정도이다. 재료로 우유 소스 1컵+1/2컵(300㎖), 브로콜리 1/4개, 양파 1/8개, 버터 1큰술, 우유 1컵(200㎖), 소금과 후춧가루 약간씩이 필요하다.

브로콜리는 작게 썰고, 양파는 채 썬다. 냄비에 버터를 녹이고 브로콜리, 양파를 넣어 2분 볶는다. 우유 소스를 넣고 5분 더 끓이다가 믹서에 간다. 다시 이것을 냄비에 넣고 중간 불로 3분 더 끓이면서 우유 1컵을 넣어 농도를 조절한다. 마지막으로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 하면 된다.

Tip. 우유 소스는 여러 수프에 활용할 수 있다. 어느 재료든 우유를 넣어 끓이기만 하면 쉽게 수프가 완성된다.

우유 고구마 말랭이죽

쌀 1/4컵, 고구마말랭이 1봉(60g), 물 1컵, 우유 1컵(200㎖), 설탕 적당량, 소금 약간이 필요하다. 예상 요리시간은 15분 정도.

쌀은 깨끗이 씻어 물에 20분 불린 뒤 체에 밭쳐둔다. 쌀과 고구마말랭이, 물 1컵을 믹서에 함께 넣고 곱게 간다. 이를 냄비에 넣고 우유를 첨가해 눌지 않게 저어가며 5분 더 끓인다. 죽이 퍼지면 설탕, 소금간을 한다.

Tip. 우유를 넣어 끓인 죽은 오래 보관하지 않는 게 좋다. 단맛을 낼 때 설탕 대신 꿀이나 올리고당을 사용해도 된다.

우유 마 주스

우유 마 주스는 짧은 시간에 뚝딱 만들 수 있다. 필요한 재료는 우유 1컵 반(250g), 마1/2개, 사과1/2개 꿀 2큰술, 계피가루 약간이다.

마와 사과는 껍질을 제거한 후 깍둑썰기 한다. 마 껍질을 벗길 때 손이 가려울 수 있어 비닐장갑을 끼는 편이 좋다.

믹서에 우유와 1:1 비율로 넣고 간다. 믹서기에 생마가 잘 갈리지 않을 경우 익힌 마를 사용해도 된다. 마 특유의 향이 싫을 때엔 사과의 양을 더 많게 하면 된다. 꿀을 넣고, 계피가루를 올리면 완성이다.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는 “두뇌 상태를 최적화하기 위해 충분한 에너지원이 공급돼야 한다. 수험생들은 아침식사를 꼭 챙겨먹어야 하고, 이 때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우유 등이 좋다”면서 “또 우유는 영양소 공급과 더불어 적당한 스트레칭도 스트레스 해소와 뇌 건강에 도움된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hwna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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