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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자기야' 조연우, 16살 연하 아내와 사는 법(ft. 3살 아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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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백년손님' 조연우가 16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는 조연우가 출연했다. 김원희는 오랜만에 '백년손님'을 찾은 조연우를 반갑게 소개했다.

이날 조연우는 "나는 '백년손님'에 와보지 않은 분들에게 강추하고 있다. 장모님과 9살 차이"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아내와의 나이 차이에 대해 물었고, 그는 "또 얘기해야 하냐"며 "아내랑은 16살 차이"라고 답했다. 그는 김원희가 세대차이가 나느냐는 질문을 하자 "어느 쪽으로 많이 나겠어요?"라고 재치 있게 말하기도 했다.

특히 조연우는 "사실 가깝지만 더 조심스럽게 행동하게 된다. 너무 가깝게 대하면 버릇없어 보일까봐"라며 속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조연우는 이날 3살 아들의 육아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조연우는 "양육을 많이 맡아서 한다. 친구들 아이들 보면 군대 가고 그러더라. 친구가 '내 아들은 군대 가서 연병장을 기고 있는데, 니 아들은 방바닥 기고 있냐?'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은 "이 정도 나이면 아들 취업, 학업 상담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거들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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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우는 이날 아내와의 각방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성대현이 "각방 쓰는 남자는 동안이다"라고 말하면서 각방에 대해 언급하자, 자신도 아내와 각방을 쓰고 있다고 말한 것. 조연우는 "아이가 함께 잘 사람을 선택한다. 엄마랑 잔다고 하면 해방이고, 아빠랑 잔다고 하면 함께 잔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아내가 질색하는 행동에 대해서 "바지를 입을 때 우리 시대 때는 바지를 조금 올려 입었다"라고 밝히며, 아내가 싫어하는 자신의 행동을 직접 보여줘 웃음을 줬다.

'백년손님'의 개국공신으로 활약한 조연우. 오랜만에 찾은 그의 유쾌한 입담과 결혼생활 이야기가 흥미를 더했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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