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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부산대병원, 진료비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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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하나로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수납까지 가능한 체계 구현

부산CBS 강민정 기자

노컷뉴스

부산대학교병원은 오는 23일 부산·경남지역 최초로 스마트폰 앱을 통한 진료비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사진=부산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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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병원은 오는 23일 부산·경남지역 최초로 스마트폰 앱을 통한 진료비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진료비 모바일 결제서비스는 지난해 부산대병원이 시작한 '진료&길안내' 앱 서비스 '헤나(HeNA)'에 레몬헬스케어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엠케어(M-Care)'의 간편 결제 기능을 업데이트해 제공된다.

'헤나'앱은 환자번호만 있으면 사용이 가능하며, 신용카드 정보를 앱에 등록하고 진료비 내역을 실시간으로 조회 후 비밀번호 하나만으로 간편하게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어 불필요한 대기시간과 이동 없이 신속하게 진료와 결제를 마치고 귀가할 수 있다.

◇ 진료비 모바일 간편결제를 통한 대기시간 · 이동 동선 최소화

헤나는 근거리 통신기술 '비콘(Beacon)'을 활용하여 병원 내 위치와 진료 대기 순서를 이동 동선에 따라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한다. 또 진료비 결제뿐만 아니라 진료 예약과 이력 조회, 번호표 발급, 주차관리 등 다양한 진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부산대병원의 모바일 앱이다.

특히 병원 내부 500여 곳에 기기를 설치해 현재 병원 내 위치, 경로 및 진료 대기 순서 안내 등을 제공한다. 병원 내 길안내 서비스는 1초 간격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측정하며 측정 정확도는 2m 내외로 환자들이 편리하게 대학병원의 다양한 외래진료처와 검사실을 찾을 수 있다.

부산대병원 이창훈 병원장은 "이번 모바일 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내원객들이 진료 예약부터 수납까지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병원을 구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IT기술의 병원 도입과 투자로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는 '헤나(HeNA)'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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