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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RE:TV]'부암동' 복자 클럽 이준영 합류…'진짜 복수는 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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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vN 부암동 복수자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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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이준영이 결국 '복자 클럽'에 합류했다.

18일 방송한 tvN 수목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이수겸(이준영)은 홍도희의 딸 김희경(윤진솔)을 성추행한 세빛고 교장 홍상만(김형일)을 학무보들이 보는 앞에서 망신을 주며 복수했고 '복자 클럽'에 합류했다.

김정혜(이요원)에게 거래를 제안한 이수겸은 "복수하고 싶다. 사모님도 저처럼 복수하고 싶은 것 같아서 얘기했다. 사모님이 제 편이 되주면 1년 안에 이 집을 나가겠다"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김정혜는 "이건 거래가 되지 않는다. 나가려면 지금 나가라"라고 거절했다.

이수겸은 "그냥 집을 나가겠다는 말이 아니다. 친부모와 연을 끊을 거다. 자기들이 낳아놓고 거들떠보지도 않다가 이제 와서 내 인생을 휘두르려고 한다. 고등학교 졸업 할 때까지 착한 아들 흉내 내다가 뒤통수 칠 거다"라고 복수 이유를 털어놨다.

김희경은 세빛고에 체육 기간제 교사로 취업했다. 하지만 첫 날 회식에서 교장 홍상만은 김희경의 허벅지를 더듬으며 성추행을 했다. 그 사실을 들은 홍도희는 '복자 클럽' 멤버들과 함께 복수 하기로 했다.

세빛고 학부모 모임에서 교장에게 설사약을 먹여 망신을 주려고 했던 계획은 약 봉지를 뜯지 못해 실패했다. 모임에서 홍도희는 딸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하지 못했다. 어렵게 취업에 성공한 딸이 그냥 참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때 갑자기 앉아있던 교장은 설사 증세를 호소했다. 설상가상으로 누가 의자에 뿌려놓은 접착제 때문에 일어나지도 못했다. 결국 교장은 의자에 앉은 채로 화장실로 향하는 수모를 겪었다.

모든 일은 이수겸이 계획했다. 교장이 마실 물에 약을 타고 의자에 접착제를 뿌리며 '복자 클럽' 대신 교장에게 통쾌한 복수를 한 것. 이 일로 '복자 클럽' 멤버들은 이수겸을 멤버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수겸의 합류로 '복자 클럽'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복수를 위해 뭉친 네 사람이 어떤 사이다 전개를 보일지 벌써 기대가 모인다.
euro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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