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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어게인TV]'알바트로스' 유병재 "아프면 환자다" 투잡하는 청춘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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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알바트로스 캡쳐


[헤럴드POP=강진희기자]안정환과 유병재가 투잡을 하며 휴무 없이 열심히 일하는 청춘을 응원했다.

18일 방송된 tvN ‘알바트로스’에서는 홍진영, 추성훈과 안정환, 유병재가 각각 편의점과 피자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추성훈과 홍진영은 래퍼가 꿈인 청춘을 대신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홍진영은 “맛있는 걸 먹을 수 있을 거 같다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로망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편의점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업무 교육에 돌입했다. 다양하고 복잡한 계산 업무에 추성훈은 “큰일 났다. 이번엔 정말 안 되겠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실전 업무에 돌입했다. 담배를 찾는 손님에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침 영수증 재발행을 원하는 손님이 들어왔다. 홍진영은 배운 대로 시도했지만 계속해서 실패해 당황했다. 그는 “손님에게 내일 다시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정중하게 말해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점심시간이 되자 손님이 밀려들어왔다. 또다시 영수증을 찾는 손님이 들어왔고 홍진영이 영수증을 찾는 중에 할인을 해달라는 손님이 오며 두 사람은 당황했다. 결국 홍진영은 주인공에게 전화를 걸어 문제를 해결했다. 이후 홍진영은 우왕좌왕하는 추성훈을 대신해 문제를 해결하며 “눈 감고도 할 수 있다” 자신을 보였다.

안정환과 유병재는 투잡을 하느라 일주일 내내 쉬지 못하는 청춘을 대신해 피자집으로 향했다. 어려운 포스기 업무를 배우며 안정환은 걱정을 했지만 앞서 다른 아르바이트에서 포스 업무를 다뤄본 유병재는 자신감을 보였다.

가게가 오픈하고 유병재는 여유로운 미소로 능숙하게 손님들에게 접근했다. 여유로운 유병재와는 달리 안정환은 첫 주문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점심시간이 되자 손님들이 몰려왔고 일손이 부족한 사태가 일어났다. 유병재는 주방 업무를 도우러 들어갔고 안정환은 혼자 카운터를 봐야 할 위기에 놓였다. 안정환은 치즈 크러스트 추가를 원했던 손님이 주문서의 문제를 제기하자 당황했다. 점장은 “누가 잘못 찍었냐”고 물었고 곁에 있던 유병재는 “시간을 보니 정환이 형이 거짓말을 하는 거 같다”며 폭로했다.

한편 추성훈과 홍진영은 바쁜 와중 추가 물품이 도착했다. 물건 상하차를 해야 하자 추성훈이 나섰다. 그는 “할 게 너무 많다”며 물품 진열을 시작했지만 다양하고 비슷한 제품이 많아 애를 먹었다. 홍진영은 손님이 없는 틈을 타 추성훈의 물건 진열을 도우며 손님 응대도 가뿐히 해냈다. 추성훈은 “홍진영이 정말 잘 하고 도와줬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홍진영은 “나는 내일 당장 편의점 차려도 된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식사시간이 되고 때마침 주인공이 가르쳐준 편의점 레시피로 두 사람은 식사를 해결했다.

오후 4시가 되자 초등학생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한 학생이 막대사탕을 내밀자 추성훈은 “바코드가 없다”며 당황했고 홍진영은 능숙하게 해결했다. 또 봉지라면을 사는 학생들에게 추성훈은 “어디서 먹냐”고 물었다. 이에 “학원에서 먹는다”고 하자 추성훈은 끓여먹는 것으로 오해했다. 인터뷰를 하던 제작진이 “부셔먹는 거다”고 설명하자 “과자가 있는데 왜 부셔먹냐”며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정환과 유병재는 바쁜 업무에 당황했다. 안정환이 서빙을 하던 중 한 손님은 “언제 나오냐”고 물었고 주문이 꼬인 걸 인지한 주방은 긴장이 흘렀다. 유병재는 계속해서 얄미운 언행을 하며 안정환을 화나게 만들었고 안정환은 홀 청소를 하던 유병재의 신발을 숨기는 복수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이 다시 홀 테이블 세팅을 하던 중 안정환은 2차로 유병재의 신발을 숨기며 재미를 더했다. 유병재는 “나는 5살 이후로 그런 장난 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주인공 안지영 양은 가정형편 때문에 평일에는 회사와 주말에는 아르바이트를 병행한다고 밝혔다. 일주일 내내 일을 한지 1년 6개월이 넘었다는 이야기에 유병재와 안정환은 놀랐다. 안지영 양은 “공부를 하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대학 진로를 찾고 있다. 등록금 때문에라도 알바를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말하며 청춘들의 고된 생활을 설명했다. 유병재는 "형태만 없을 뿐이지 더 값진 경험을 하고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쉬엄쉬엄 하면 좋겠다. 나중에 아프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유병재는 "아프면 환자다"라는 자신의 어록을 이야기했다.

한편, tvN ‘알바트로스’는 어제의 청춘 형님들이 요즘 알바 청춘들의 하루를 대신하고 그들의 꿈, 고민, 일상을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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