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조사 '미국 400대 부호'
빌 게이츠는 24년 연속 1위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의 재산이 1년 새 6억달러(약 6783억원) 감소해 미국 내 부호 순위가 92계단 하락했다고 CNN 등이 1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4일 발표한 '올해의 미국 400대 부호' 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재산은 31억달러(약 3조5045억원)로 248위였다. 작년(37억달러)보다 줄어 순위가 156위에서 248위로 떨어졌다. 가장 큰 원인은 뉴욕 맨해튼 부동산 가격 급락으로 알려졌다. 대선 비용으로도 상당한 돈을 썼다. 포브스는 공개된 금융 자료와 부동산 등재 기록 등을 종합해 트럼프 대통령 재산을 추산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재산 890억달러(약 100조6145억원)로 24년 연속 최고 부자로 선정됐다. 2위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815억달러), 3위는 워런 버핏(780억달러) 버크셔헤서웨이 회장, 4위는 마크 저커버그(710억달러) 페이스북 창업자가 차지했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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