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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수요미식회’ 토속의 끝판왕...청국장의 매력에 풍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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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발효음식 계의 패스트푸드” 청국장에 게스트와 패널들이 모두 매료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수요미식회’에는 배우 한은정과 그룹 슈퍼주니어의 은혁, 윤성호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청국장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돼지고기 편에 출연해 청국장 예찬론을 펼친 한은정은 “저번에 출연했을 때 신동엽 씨가 제게 청국장 같은 여자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 때 제가 청국장을 좋아한다고 한 것을 기억하시고 이번 청국장 편에 제가 나올 수 있게 해주셨다”며 “호불호가 있기는 한데 중독에 빠지면 건강을 잡을 수 있는 음식이라 강추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은혁은 “콩 자체를 안 좋아한다. 콩이 생긴 게 싫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해장을 청국장으로 한다. 그렇게 먹고 나니까 청국장의 맛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윤성호 감독도 청국장이 해장으로 좋다며 기무라 타쿠야가 나온 ‘히어로’라는 일본 영화에도 청국장이 나온 적이 있다는 이야기로 흥미를 자아냈다.

청국장의 유래에 대해 이현우는 “청나라에서 왔다는 말도 있고 전쟁 시 먹었던 전국장에서 왔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고구려 전투식당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청국장은 패스트 푸드라는 이야기에 “가장 빨리 완성되는 콩으로 만든 발효식품이다. 속성장이라고도 부른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들은 청국장 맛집 세 곳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청국장에 대한 다양한 평을 내렸다. /mk3244@osen.co.kr

[사진] ‘수요미식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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