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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英 “4분 출전 손흥민, 에버턴 이적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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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4분 출전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보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다른 팀에 더 적합하다고 소속팀 연고지 언론이 조언했다.

영국 런던 매체 HITC는 17일(현지시간) “에버턴은 2016년 손흥민(25)을 원했다”라면서 “지금이야말로 다시 영입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같은 날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 원정경기(1-1무)에서 후반 44분 교체 투입되어 공식적으로는 1분, 추가시간을 포함해도 4분 출전에 그쳤다.

매일경제

‘4분 출전’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 원정경기 후반 추가시간 3분 중거리 슛을 했으나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차단됐다. 사진=AFPBBNews=News1


독일 유력지 ‘빌트’는 “EPL의 에버턴과 레스터 시티,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가 2016년 8월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데려가려고 경쟁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HITC는 “에버턴은 득점을 시도할 수 있는 지역에서 기동성이 부족하다”라면서 “2017-18시즌 토트넘에서의 손흥민 역할을 생각하면 에버턴이 데려가면 좋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 공식전 11경기·545분 1골이 전부다. 에버턴은 2승 2무 4패 득실차 -8 승점 8로 EPL 16위에 머물고 있다.

2016-17 손흥민은 컵 대회 포함 47경기 21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좌우 날개가 주 위치인 현재 에버턴 4명 중에 단일시즌 20득점 이상은 아무도 없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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