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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22nd BIFF] 고현정이 밝힌 이진욱 심경…"두렵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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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 김지혜 기자] 배우 고현정이 성폭행 논란으로 자숙 중인 이진욱의 심경을 전했다.

고현정은 지난 17일 부산 해운데 센텀시티 롯데시네마에서 열란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감독 이광국)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영화에 참여한 소감과 촬영 후기 등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이진욱의 참석과 관련해 설왕설래가 많았다. 영화제와 제작진의 소통 미스로 인해 이진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가 정정되는 작은 해프닝도 있었다.

한 관객은 이광국 감독에게 "오늘 아침에 이진욱 씨가 불참한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에 슬펐다. 아쉬워하는 팬들이 있다는 말을 좀 전해달라"고 울먹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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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던 고현정은 "(이진욱 씨가)너무 오고 싶어 했다. 정말로. 그런데 좀 두렵다고 하더라"고 이진욱의 복잡한 심경을 대신 전해줬다.

고현정은 영화 후반부로 치닫은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의 인물로 등극했다. 오랜만의 공식 석상인 데다 맨얼굴에 안경을 쓴 수수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은 이진욱의 컴백작으로 촬영 초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광국 감독은 "영화 ‘극장전’ 조감독 때 이진욱 씨를 처음 봤다. 그때 잠시 대화를 들은 것이 기억에 남더라. 이진욱, 고현정 두 배우의 사진을 붙여놓고 보니 밸런스도 맞고, 둘이 함께 있는 자체가 좋아 보였다. 그래서 제안했고, 승락해주셨다"고 캐스팅 후기를 전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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