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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MS, '맥북 2배 성능' 서피스북2 공개...윈도우10 'Fall Creators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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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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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랩탑 ‘서피스 북(Surface Book) 2’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MS에 따르면 서피스북2는 13인치와 15인치 모델로 구성됐다. 서피스북2는 17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과 8세대 인텔 듀얼코어 및 쿼드코어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GPU 등이 장착됐다.

이에 MS는 서피스북2에 대해 "그래픽 성능이 오리지널 서피스북 대비 5배 좋아졌고 신형 맥북 프로 대비 2배 가량 좋다"고 강조했다.

또 MS는 "서피스북2가 비디오 재생을 17시간 동안 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을 제공하며 이는 최신 맥북 프로 대비 70% 향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피스북2의 무게는 13인치가 3.38파운드(약 1.5kg), 15인치가 4.2파운드(약 1.9kg)다. USB-A, USB-C 및 풀 사이즈 SD 카드 리더 등 다양한 포트를 탑재해 액세서리 부담을 줄였다.

서피스북2의 픽셀센스(PixelSense) 디스플레이는 멀티 터치, 서피스 펜, 서피스 다이얼 온 스크린 기능이 가능하다. 특히 15인치 서피스북2의 해상도는 맥북 프로보다 45% 더 높다.

이밖에 서피스북2는 어도비, 오토데스크 등의 전문 소프트웨어를 완벽하게 실행할 수 있고 Forza Motorsport 7, Gears of War 4 등의 게임을 1080p, 60FPS로 재생이 가능하다.

서피스북2의 미국 내 예약판매는 다음달 9일부터 13인치 기본형은 1499달러에 시작된다. 출시는 11월 16일부터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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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MS는 윈도우10의 주요 업데이트인 ‘Fall Creators Update’의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MS는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전 세계 5억명 이상의 윈도우 10 사용자들이 보다 자연스럽고 편리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창의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윈도우 잉킹(Windows Inking)’은 디지털 문서에 아날로그 감성을 결합한 것이다. 윈도우 잉킹을 통해 사용자들은 워드, 파워포인트, 원노트 등에서 작성된 디지털 문서에 실제 펜으로 쓰는 것과 같이 자연스럽게 필기를 할 수 있다.

또 펜을 사용해 보다 쉽고 빠르게 문장을 선택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네모 반듯한 사각형이나 완벽한 원과 같은 도형을 쉽고 정확하게 그릴 수 있다. ‘원드라이브 파일 온 디맨드(OneDrive Files On-Demand)’를 활용하면 클라우드에 저장된 파일을 다운로드 할 필요 없이 바로 검토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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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현실(MR) 뷰어(Mixed Reality Viewer)를 활용하면 그림판 3D(Paint 3D)는 프레젠테이션이나 보고서에 삽입되는 이미지에 입체감을 불어 넣어준다. 그림판 3D로 만든 3D 작품을 디바이스의 내장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과 합성해, 몰입도 높은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날부터 삼성 HMD 오딧세이(Odyssey)의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에이서, 델, HP 및 레노버 윈도우 MR 디바이스는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 399달러부터. 윈도우 MR 디바이스의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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