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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22nd BIFF] '호랑이~' 고현정 "영화 계속 출연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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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는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감독 이광국)의 GV(관객과의 대화)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광국 감독과 김형구 촬영감독 그리고 고현정이 참석했다. 배우 이진욱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그의 참석 역시 화제를 모았으나 최종 불참했다.

이날 고현정은 "사실 이 영화 제목이 너무 재밌지 않나. '읽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 시나리오를 몇 번 받았지만 다 읽기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에는 잘 읽히더라. 역할도 매력적이었다. 만약 젊은 배우가 안 해도 되면 내가 연기하고 싶다고 먼저 말씀을 드렸다. 좋아해 주셔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관객분들도 아시겠지만 이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할 영화"라고 소개하면서 "오랜만에 영화를 했는데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정말 또 (영화) 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함께 살던 여자친구에게서 버림받은 남자가 대리운전을 하다가 옛 연인을 만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섹션에 공식 초청돼 부산을 찾은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부산=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출처 =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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