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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국정감사 소식입니다. 13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됐는데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장에서는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를 막았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전병남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의 이헌 이사장은 "특조위 조사 당시 청와대의 압력이 있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습니다.
이 이사장은 2015년 8월 당시 새누리당 몫으로 특조위원으로 임명됐다, 지난해 2월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 헌/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 (정무수석과 정책수석이 '세월호 7시간'에 대해 조사를 특조위에서 하려고 한다니까 완전히 펄펄 뛰었다는 거죠?) 그렇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여야 의원들은 기관 국감장에서 세월호 관련 질의가 가능한지를 두고 고성이 오가는 격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집권여당 최고위원답게 품위를 지키세요! (법사위원장이면 법사위원장답게 하라고!) 퇴장시키세요!]
보건복지위원회에선 살충제 달걀 파동, 생리대 안전성 논란 등 굵직한 현안을 놓고 국정감사가 이뤄졌습니다.
야당은 살충제 달걀 파동과 생리대 안전성 논란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대응이 부실했다고 질타했습니다.
여당은 이전 정권의 규제 미비가 살충제 달걀 파동에 영향을 줬다고 맞섰습니다.
오후부터 시작된 서울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에 대한 경찰의 초동 대처와 부실 수사 여부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전병남 기자 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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