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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22nd BIFF] 올리버 스톤 감독 "'공조', 북한에서도 상영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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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스톤 감독이 영화 '공조'를 감상한 소감을 말했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하 부국제) 뉴커런츠 심사위원장을 맡은 올리버 스톤 감독이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영화부터 국제 정세까지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올리버 스톤 감독은 "비행기 타고 오면서 '공조'라는 한국 영화를 봤다. 굉장히 재밌었다. 현빈, 유해진 둘은 굉장히 훌륭한 배우"라고 평했다.

이와 함께 "이 영화는 남북 공작원의 이야기를 다뤘다. 영화는 엄중한 상황을 유머로 부드럽게 전한다. 이로써 사람들 간의 관계까지 개선할 수 있는 힘이 바로 영화의 저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영화를 북한에서 상영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올해 부국제 아시아영화 경쟁부문인 뉴커런츠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되면서 부산을 찾았다. 뉴커런츠 수상작은 오는 21일 폐막식때 공개된다.

부산=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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