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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스브스타] 태연, 부모님께 '9억 아파트' 선물…소녀시대도 인정한 '짠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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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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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부모님에게 통 큰 효도를 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17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소금장수도 울고 갈 자린고비 갑 스타' 편에서는 태연이 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룹활동에 이어 솔로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태연은 데뷔 당시부터 지금까지 모은 돈으로 부모님에게 전북 전주에 최근 시가 9억이 넘는 주상 복합 아파트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부모님이 마음껏 쓸 수 있는 신용카드까지 만들어 건넨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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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은 어려서부터 근검절약이 몸에 밴 아이돌로 유명합니다.

과거 태연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멤버들이 옷 갈아입을 때 떨어지는 잔돈을 모아오고 있는데 제법 묵직해졌다"고 말하며 알뜰한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또 같은 팀 멤버 수영은 "태연이 지금까지 뭔가를 사는 것 자체를 잘 못 봤다"며 "최근 태연에게서 생일 선물로 받았던 향초도 혹시 직접 만든 게 아닐까 의심했었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소녀시대는 지난 8월, 데뷔 10주년 기념 정규 6집을 발표했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tvN '명단공개 2017')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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