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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권창훈 73분' 디종, 네이마르의 PSG에 1-2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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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디종 소속의 권창훈이 네이마르 앞에서 당당한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팀은 1-2로 석패했다.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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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신태용호에 합류해 두 차례의 평가전(7일 러시아, 10일 모로코)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디종의 미드필더 권창훈이 네이마르가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의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디종은 15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PSG와의 2017-2018 프랑스 리그1 9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1-1 팽팽한 승부를 펼쳤으나 종료 직전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던 석패다.

대표팀 일정에서 복귀하자마자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권창훈은 천문학적인 몸값을 자랑하는 네이마르와 음바페 등을 상대로 당당한 플레이를 펼쳤다.

권창훈은 전반 37분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지난 시즌과는 확실히 달라진 존재감을 과시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 달성은 실패했으나 권창훈의 플레이는 눈에 띄었다. 하지만 팀 결과는 아쉬움이 남는다.

후반 25분 메우니에게게 선제골을 내줬던 디종은 후반 42분 자노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또 다시 메우니에에게 일격을 허용, 쓴잔을 마셨다.

디종은 1승3무5패 승점 6점으로 리그 18위에 머물고 있으며 PSG는 8승1무 승점 25 무패행진과 함께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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