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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팬텀2' 비타600, 전원 결승 진출..안현준 외 3인 탈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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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지영 기자] '팬텀싱어2'의 마지막 결승 진출자들이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서는 최종 결승 12인을 가리는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경연은 랜덤으로 뽑힌 4인이 한팀이 돼 겨루는 4중창 경연이었다.

첫번째 무대에는 가을의 전설 팀이 올랐다. 안세권, 배두훈, 박강현, 임정모로 구성된 팀으로, 이 팀은 영화 '트와이라잇' OST 'a thounsand years'를 불렀다. 심사위원 손혜수는 테너 안세권이 아쉬웠다는 평을 했다. 그는 "유일한 테너였고, 다른 느낌의 테너를 보여주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 시도는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두번째 무대에 오른 팀은 비타600. 고우림, 이충주, 정필립, 조형균으로 이뤄진 이 팀은 'la vita'라는 밝은 곡을 선곡했다. 윤상은 "밸런스가 너무 좋았다"고 호평했고, 이 팀은 최고점수 97점, 최하 점수 92점을 받았다.

세번째 무대에는 정동택시 팀이 올랐다. 김동현, 김주택, 시메, 염정제로 이뤄진 이 팀은 유일하게 한국 대중 가요를 선곡했다. 그들이 선곡한 곡은 이승환의 '꽃'. 윤상은 "다소 난이도가 있는 곡을 잘 소화했고, 후렴구에서는 심사를 한다기 보다 감상자의 태도로 들었다"고 호평했다. 역시 최고 점수 97점, 최하 점수 92점을 받았다.

네번째 무대에는 안현준, 강형호, 조민규, 한태인이 올랐다. 이들은 메가 히트송 'sweet dreams'를 불렀다. 과감한 선곡에 심사위원들은 기대감을 가졌고, 네 사람은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했다. 윤종신은 "작전이 좋았다"고 칭찬했고, 마이클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섹시했다"고 호평했다.

이날 1등은 571점을 받은 비타600에 돌아갔다. 비타600은 모두가 결승에 올랐다. 이후 조민규, 강형호, 김주택, 김동현, 배두훈, 박강현, 한태인, 안세권이 결승 진출자로 발표됐다.

시메, 안현준, 임정모, 염정제는 아쉽게도 탈락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팬텀싱어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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